세키스이 하우스 후지산이 안 보여서 분양하고 있는 건물 해체 결정
세키스이 하우스 후지산이 안 보여서 분양하고 있는 건물 해체 결정
무척 특이한 케이스다.
다 지은 건물을 해체한다고 한다.
세키스이하우스가 건설하고 있는 분양 맨션 그랜드메종 구니타치 후지미도리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유는 후지산이 보이지 않는다는 주민 반발에...
「그랜드메종 구니타치 후지미도리 グランドメゾン国立富士見通り 」
지상 10층의 18세대 건물로 약 380만 엔/평으로 책정되었다고 한다.
분양 가격은 7,000~8,000만 엔 정도
"지을 때 법률적인 문제는 없으나 건물 주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려가 불충분했다"
중간에 층수를 11층에서 10층으로 변경했지만 그래도 주민들은 더 낮추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건설사는 추가 축소에 대응할 수 없다, 계획 재검토 탄원서 제출 등 공사 중에 여러 잡음이 있었던 것 같다.
- 2021년 2월 : 건설 계획 발표
- 2021년 9월 : 주민 설명회
- 2022년 1월 : 주민 설명회
- 2022년 11월 : 개발 공사 승인
- 2023년 1월 : 착공
뉴스에 보면 다 지어놓은 건물이던데 갑자기 주민 반발로 인해 건물을 아예 다 부순다고?
굉장히 신선한 뉴스라 찾아보니
20년 전에도 구니타치에서 14층짜리 맨션에 대해 주민들이 부동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례가 있었다.
대법원까지 간 케이스인데 "도시 경관은 주변 주민에 대해 법률로 보호받을 가치가 있지만 당시 맨션이 법을 위반했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판결해서 부동산 회사가 이긴 걸로 나와있다.
구니타치라는 지역이 노인세대가 많은 지역이다. 그래서 그 지역에 오랫동안 살고 있던 주민들의 입김이 세다고 하는 동네이다. 그래서 반발을 무시할 수도 없었을 것 같기도 하다.
구니타치 지역 어렵네.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고
東京 国立市の分譲マンション 引き渡し直前に解体へ「富士山 見えなくなる?」積水ハウス “補償含め対応” | NHK | 不動産
何があった?東京 国立市 引き渡し直前のマンション解体へ | NHK
【NHK】来月に引き渡しが迫っていた東京 国立市内の分譲マンションが建物周辺への影響を理由に解体される見通しとなったことについて、…
www3.nhk.or.jp